(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나왔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전국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과 공항검역소에서 발표된 확진자 수는 도쿄도(都) 142명을 포함해 총 509명(오후 9시 현재)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501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일본에선 이달 들어 지난 5일(281명)을 제외하고 매일 400~6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날 수치를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8만7천857명이고, 누계 사망자는 5명 늘어 1천629명이 됐다.
한편 도쿄상공리서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이후 문 닫은 업체가 600곳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외출 자제 영향을 크게 받는 음식업(96곳), 의류업(66곳), 숙박업(50건) 순으로 도산 업체가 많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수도인 도쿄 지역이 144곳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오사카(63곳)와 홋카이도(30곳)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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