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1년만에 재발

입력 2020-10-09 05:45   수정 2020-10-09 09:08

강원 화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1년만에 재발
경기·강원 돼지농장-도축장 등 축산시설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
해당 농장과 인근 10㎞내 양돈농장 2곳 사육돼지 1천525마리 살처분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강원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강원 철원군 소재 도축장을 예찰하던 중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출하된 어미돼지(모돈) 8두 중 3두가 폐사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해당 어미돼지 시료를 수거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
해당 화천군 양돈농장은 돼지 94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이날 오전 5시부터 11일 오전 5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의 돼지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 등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또 해당 농장의 돼지 전부와 인근 10㎞ 내 양돈농장 2곳의 사육돼지 1천525마리에 대해 살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10월 9일이 마지막이었다.
e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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