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브리프 아시아 선정…한국 내 랭킹에선 1위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종합광고회사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는 광고 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발표한 '올해 가장 주목받은 아시아 지역 광고회사'(2020 The Hottest Agencies in Asia)에서 9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노션은 국가별 랭킹인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광고회사'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는 2018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광고 회사들의 국제광고제 등 수상 실적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했다.

이노션은 아시아 전체 순위가 2018년 33위에서 24계단이나 상승했다.
미국과 유럽을 기반으로 한 여러 광고회사를 제치고 10위 안에 진입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자평했다.
이노션은 최근 세계 3대 국제광고제를 비롯한 주요 해외 시상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조용한 택시', 한화그룹의 지속가능성 캠페인 '클린업 메콩' 등이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김정아 이노션 제작1센터장은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한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제작부서 책임자급) 1위에 올랐다. 김 센터장은 국내 크리에이터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체 10위 안에도 들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전통적인 방식에 머물지 않고 디지털 시대에 맞게 다양한 기술과 미디어를 결합한 창의적 광고를 선보인 차별화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광고주들에게 창의적 솔루션을 제공해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