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관련 희소식이 나온 와중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5% 오른 6,016.6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7% 상승한 13,051.2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1% 오른 4,946.81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53% 상승한 3,273.12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이날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5일 단축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반겼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브리핑닷컴의 애널리스트 패트릭 오헤어는 "이번 주 시장은 광범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치료법이 나올 것이라는 인식에 더욱 자극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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