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현대리바트는 온·오프라인에서 고객이 소파를 주문하면 그다음 날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가구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국내 가구 업계에서 수납장이나 책장 등 일부 제품을 익일 배송한 적은 있지만, 소파를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존에 3일 이상 걸리던 소파 배송이 2일 이상 단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익일 배송 서비스는 현대리바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평일 오전에 구매한 소파 전 제품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배송되는 제품이 대상이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구매하면 주문일로부터 2일 뒤 배송된다.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배송을 의뢰하면 이전과 마찬가지로 3일 이상이 걸린다.
현대리바트는 익일 배송 서비스를 위해 올해 5월 가동에 들어간 경기도 용인 '리바트 스마트워크센터'에 별도의 소파 전용 창고를 마련하고 배송 전담 인력도 기존보다 60%가량 늘렸다.
현대리바트는 내년부터는 침대와 거실장 등도 익일 배송 대상에 추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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