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페이는 결제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결제에 유용한 정보는 더 보기 쉽게, 결제 과정은 더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프라인 결제는 화면 상단에 '결제' 바코드, '멤버십' 바코드와 함께 '쿠폰함'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가맹점 위치는 쿠폰함 옆에 지도 아이콘을 선택하면 나타나도록 했다.
온라인 결제에서는 가맹점 할인 혜택이 자동 적용되도록 했다.
온·오프라인 결제 화면 모두 상단에는 결제에 필요한 정보, 하단에는 결제 수단을 배치했다.
'카카오페이포인트'도 신설했다. 이 포인트는 결제·송금·투자·보험·대출 등 서비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서비스 이용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최대 200만포인트까지 보유할 수 있고, 1포인트부터 쓸 수 있다.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은 다음 달부터 주요 온라인 가맹점에서부터 시작된다.
이진 사업총괄(COO) 부사장은 "온·오프라인 가맹점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사용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면서 한층 더 편리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라며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범용페이'로서 사용자들의 금융 생활을 더욱더 이롭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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