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SC제일은행은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기업지배구조평가' 결과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시중은행 최초로 A+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A+ 등급을 받았다.
올해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713곳의 일반 상장회사 및 114곳의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KCGS는 2018년부터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및 금융안정위원회(FSB)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특화 평가모형에 따라 주주 권리 보호, 이사회, 최고경영자, 보수, 위험관리, 감사기구 및 내부통제, 공시 분야 전반에 걸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를 평가하고 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건전한 지배구조 문화·체계 확립은 고객을 포함한 은행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은행의 지속가능경영도 가능하게 하는 근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지배구조 문화와 체계를 선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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