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3528220]가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가운데 빅히트 관련 종목들과 기존 K팝 엔터테인먼트 3사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251270]은 전날보다 7.24% 떨어진 14만1천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디피씨[026890]도 12.87% 급락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의 2대 주주(지분율 19.90%)이며, 디피씨는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 지분 9.72%를 보유하고 있다.
또 YG엔터테인먼트[122870](-7.17%), JYP엔터테인먼트[035900](-7.09%), SM엔터테인먼트[041510](-4.39%)도 일제히 하락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하고서 상한가로 치솟는 '따상'으로 장을 시작했다가 이후 상승폭이 줄어 같은 시간 11.11% 오른 30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