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오후 3시 국무부에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회동할 계획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14일 밝혔다.
서 실장과 폼페이오 장관의 회동 목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촉구한 뒤 나온 서 실장의 비공개 방문이어서 이와 관련된 논의를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을 통해 교착상태에 빠진 북한 비핵화 협상이 재개되길 기대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비핵화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다.
aayy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