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강원도청과 '강원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혁신·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캠프 강원'을 추진해 강원지역에 있는 7년 미만의 창업·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예탁원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선정하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강원도청은 지역 기업을 발굴·추천하고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명호 예탁원 사장은 "강원도청과 함께 K-캠프 강원을 추진하게 되면서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을 아울러 지역 창업기업지원 프로그램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캠프'(K-Camp)는 'KSD baseCamp'의 약자로 작년 말 예탁원이 지역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실시한 액셀러레이팅(신생기업 상품화·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부산·대전·광주·대구 등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0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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