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이내 상장해야…뷰노 "연내 공모절차 착수 예정"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기업 뷰노는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거래소의 상장예심 승인에 따라 뷰노는 6개월 이내에 상장해야 한다. 회사는 연내 증권 신고서를 제출해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뷰노는 지난 5월 거래소의 기술성 평가에서 AA등급을 받고 기술특례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기술특례 상장이란 외부 검증기관의 평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 등급을 받은 경우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상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제도다.
2014년 12월 설립된 뷰노는 의료에 특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딥러닝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AI 기술이 적용된 의료영상분석 장치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med-BoneAge)를 비롯해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 행위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의료 인공지능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도록 성실한 자세로 기업공개(IPO) 과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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