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NH투자증권은 올해 인도네시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현지법인이 6천354억루피아(한화 약 497억원) 규모의 대표 주관 업무를 수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6일 기준 전체 공모 규모 가운데 13%의 점유율로 인도네시아 대표 주관사 가운데 세 번째로 높다.
건수로는 6건이었다. 올해 10월까지 인도네시아 증시에서 이뤄진 IPO는 총 44건이다.
이중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 업무를 수행한 록필드 프로퍼티 인도네시아(Rockfields Properti Indoesia)의 공모 규모가 3천800억루피아(약 297억원)로 올해 상장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였다.
김홍욱 NH투자증권 글로벌사업본부 상무는 "내년에 온라인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E-IPO)이 도입되면서 일반인 청약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NH투자증권의 명성과 역량을 인도네시아에서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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