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6일(현지시간) 70만명을 넘어섰다.
남아공 보건부는 이날 일일보고에서 "신규 확진자가 2천19명 늘어 총 감염자는 70만203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하루 새 61명이 추가된 1만8천370명에 달했다.
완치자는 62만9천260명으로 완치율은 90%다.
남아공은 확진자 규모에서 한때 세계 5위까지 올라갔으나 지금은 11위다.
최근 남단 휴양도시 케이프타운의 한 바에서 '슈퍼 전파자' 때문에 90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중 38명이 대입 시험을 앞둔 12학년(우리의 고3에 해당) 학생이어서 현지 보건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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