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화토탈은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달부터 진행해온 '에코더하기 자원순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에코더하기 자원순환 캠페인'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습관을 길러주는 한화토탈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고, 공모전·시상식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자원 순환에 대한 의지를 담은 20자 내외 슬로건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 1천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교육용 애니메이션과 홍보영상은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 수 10만회를 기록했다.
이달 16일 진행된 온라인 시상식에서는 환경부장관상, 한화토탈 대표이사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상 등 수상자에게 총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 이은지 학생의 슬로건 '분리는 끼리끼리, 환경은 길이길이'가 수상했다.
한화토탈 사회공헌담당 손주희 차장은 "코로나19로 플라스틱 분리배출과 자원 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는데, 청소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준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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