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전 세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천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32분(그리니치 표준시 18일 오전 8시 32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천만8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11만5천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가 4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중국이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293일 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6월 27일 1천만명을 넘어섰고 8월 10일 2천만명, 9월 17일 3천만명 선을 각각 넘어섰다.
확진자 증가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첫 보고 이후 179일 만에 1천만명을 넘어선 뒤, 1천만명에서 2천만명은 44일 만에, 2천만명에서 3천만명은 38일 만에, 3천만명에서 4천만명은 32일 만에 각각 넘어섰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834만명), 인도(749만명), 브라질(522만명), 러시아(140만명), 스페인(98만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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