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주온두라스 한국대사관은 국산 PC 게임으로 현지에서 '대사배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16∼17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선 예선을 거쳐 올라온 24명의 선수들이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라이브로 겨뤄 우승자를 가렸다.
대사배 e스포츠 대회는 전 세계 재외공관 중 처음으로 열린 것이라고 온두라스 대사관은 전했다.
대사관은 "온두라스 게이머들은 배틀그라운드, 검은사막, 리니지 등 국산 게임들을 알고 있지만 한국에서 제작된 것인지는 잘 모르고 있더라"며 "중미 시장에서 우리 게임의 인지도를 높여 한국 게임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대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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