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이탈리아 관광청은 SK텔레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마젠타 컴퍼니 등이 진행하는 '같이 보는 도전'(SEE TOGETHER CHALLENGE X) 행사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인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것이다.
세계 각지에서 선발된 참여자가 거주지 인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1시간 동안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행 시간은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한국시간)이며, 돌로미티 지역의 중심지 코르티나 담페초, 물의 도시 베네치아, 동화의 마을 알베로벨로, 르네상스가 살아 숨 쉬는 도시 피렌체, 그리고 영원한 도시 로마가 소개된다.
이탈리아 관광청은 특히 현지 유네스코 위원회와 지역 관광청의 참여로 생생한 이탈리아의 현지 모습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21일부터 1주일간 한국, 유럽, 북미와 남미 등 전 세계에 하루 24시간 라이브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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