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라인은 태국에서 라인에 은행 서비스를 연계한 모바일 뱅킹 플랫폼 '라인 BK'(LINE BK)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태국의 라인 이용자들은 라인 앱을 통해 간편 송금, 자유입출금 통장 개설, 개인 신용 대출, 결제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대 5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체크카드 3종도 발급받을 수 있다. 신용 대출은 프리랜서나 소상공인 등 고정 수입이 없는 고객에게도 제공한다.
라인 측은 "라인 BK는 라인의 첫 뱅킹 서비스이며, 태국 내 첫 소셜 뱅킹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라인 BK는 라인 자회사 '라인파이낸셜아시아'와 태국 카시콘 은행의 자회사 '카시콘비전컴퍼니'가 설립한 합작법인 '카시콘라인'이 운영한다.
라인 관계자는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으로 은행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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