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GS건설[006360]이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인수전에 뛰어든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사모투자펀드(PEF)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꾸려 공동으로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GS건설은 향후 최종 인수에 성공할 경우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공동경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이 인수전에 뛰어든 이유는 주택·건설사업 위주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는 GS건설 컨소시엄 외에도 현대중공업지주·한국산업은행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 유진그룹, 글랜우드PE, MBK파트너스,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시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인수를 유력하게 점쳤지만, GS건설의 인수전 참여로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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