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통계청은 올해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2020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 요원을 시도 및 시군구와 함께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조사를 총괄하는 총관리자, 현장 조사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가구를 방문하는 조사원 등 총 1만6천명 규모다.
조사 요원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신청서는 오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www.affcensus.go.kr) 또는 각 시·군·구청에서 받는다.
합격자는 접수한 시·군·구청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농림어업 가구와 가구원의 구성, 분포, 변화를 파악해 농림어업 발전과 농산어촌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 등 국제기구의 권고와 정책 수요에 맞춰 농산어촌 마을의 '삶의 질'을 측정하는 항목 등이 포함되며, 조사원의 안전을 위한 비대면 조사 방식이 도입된다.
통계청은 "농산어촌의 이야기를 잘 들어줄 경험과 역량이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응모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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