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누계가 1만명이 넘어섰으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24일(현지시간) 독일 전체 코로나19 사망자가 지금까지 총 1만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1만4천714명으로 독일의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많았다.
독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41만8천5명이다.
로타 빌러 RKI 소장은 독일이 "매우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보건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독일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초 6천명대에 이른 뒤 감소세 보여 6월에 100명대로 줄었지만 8월 이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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