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 이건희 회장의 별세 소식에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이 장중 15% 이상 급등하는 등 삼성그룹주들이 요동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삼성물산[028260]은 전장보다 14.42%(1만5천원) 오른 11만9천원에 거래됐다.
10분도 채 안돼 거래량도 200만주에 육박했다. 전 거래일 하루 거래량 28만주의 7배에 달하며 삼성그룹주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물산 지분 17.3%를 보유하며 삼성생명과 삼성전자를 지배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생명[032830]도 5천700원(9.03%) 상승한 6만8천800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1%(600원) 상승한 6만800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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