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신한카드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산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신한 마이리포트'(이하 마이리포트) 이용자가 200만명을 넘겼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신한카드의 마이데이터 자산관리사업으로 시작된 마이리포트는 6월이용자 100만명에 도달한 데 이어 넉달 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
마이리포트는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고객의 소비생활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제안하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다.
연동 가능한 금융기관은 130곳으로, 모든 카드사뿐만 아니라 은행, 증권, 보험, 연금, 현금영수증까지 금융데이터를 모아 한 번에 쉽고 안전하게 소비관리와 자산관리가 가능하게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전략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업계 최초로 투자자문업 등록을 하고 투자자문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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