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뤄신이 개발·상업화…로열티 별도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JW홀딩스는 중국 뤄신제약그룹의 자회사인 산둥뤄신제약그룹에 3세대 종합 영양수액제 '위너프'를 기술수출 및 공급하는 44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산둥뤄신은 중국, 홍콩, 마카오 시장에서 위너프에 대한 독점적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획득했다.
JW홀딩스는 산둥뤄신으로부터 반환 조건 없는 선 계약금 500만달러(약 56억원)와 마일스톤(단계별 보상액)으로 최대 3천400만 달러(약 384억원) 등 총 3천900만달러(약 440억원)를 차례로 받는다. 허가 이후에는 산둥뤄신의 중국 내 순 매출액에 따라 로열티(사용료)도 추가로 얻는다. 위너프의 생산과 공급은 JW생명과학[234080]이 담당한다.
이 제품은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과 오메가6을 비롯해 포도당, 아미노산 등을 배합한 3체임버 영양수액이다. 3체임버 영양수액은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지질, 포도당, 아미노산 등 3개 성분을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2013년 출시됐으며 JW중외제약[001060]이 판매를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557억원의 국내 매출을 기록했으며 유럽 시장에도 진출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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