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휴대전화 분실·파손 보험 보상센터에 업계 최초로 '보이는 ARS'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보이는 ARS를 활용해 고객이 자주 물어보거나 먼저 확인해야 할 가입상품 정보, 보상 진행 현황을 먼저 설명하고, 보험 이용 고객에게 보상한도나 지급될 보험금 등을 안내한다.
또 휴대전화 분실·파손 보험 앱과 연결성을 강화해 상담 시간이 아니더라도 고객이 언제나 편리하게 보상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고객이 보상서류 제출을 위해 팩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도록 모바일 팩스 시스템을 도입하고 LG전자·삼성전자와 수리비 정보를 연동하는 등 보상 처리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8년 3월부터 분실·파손 고객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한 결과 휴대전화 분실 고객 중 기기를 되찾은 비율이 2년 전 30%에서 최근 60%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휴대전화 이용 시 가장 큰 고충이 분실·파손"이라며 "분실·파손 보험 관련 서비스에서 고객의 요구를 세심하게 분석해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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