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 주정부, 한국기업 지원 대책 등 발표 예정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미국 동부지역 물류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28일 '제16회 해외사업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우리 물류기업 DSF L&I와 웹트랜스 로지스틱스의 대표가 각각 미국의 3자 물류 시장과 항만물류 시장의 특성, 투자 유망사업 전망을 발표한다. 또 HMM(현대상선의 새이름)은 미국 동부 주요 관문항의 물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항만인 서배너(Savannah)항을 보유한 조지아 주정부에서는 주(州) 물류 시장의 생태계를 소개하고 한국 해운물류기업 진출 시의 지원정책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조지아 항만공사에서는 서배너항의 항만·물류 기반시설 현황과 향후 개발계획을 소개한다.
각종 발표 및 소개에 이어 학계와 부산항만공사, 해양진흥공사, 컨설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지정 토론단이 심화 토론을 펼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관심이 있는 국내 해운물류기업과 화주기업은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28일 오후 2시부터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투자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해수부는 투자설명회 내용을 다음 달 12일까지 '국제물류투자 분석·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올려놓을 예정이다.
이번 투자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 051-797-4770, 051-797-4588)로 문의하면 된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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