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게이밍 기어(게임 관련 주변기기) 업체 앱코는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앱코는 PC 게임용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등 게이밍 기어 제품 사업에 주력하는 회사다. 현재 국내 게이밍 기어 시장 점유율 1위다.
지난해 매출은 843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0억원, 128억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250만7천주다. 공모 희망가는 2만1천400원∼2만4천300원, 공모 금액은 최대 609억원이다.
다음 달 17∼18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23∼24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미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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