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식 후 한남동 자택·사업장 등 돌고 장지 이동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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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지난 25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이 28일 오전 엄수된다.
삼성은 오전 7시30분께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한다.
삼성측은 이 회장의 장례가 가족장으로 치러지는 만큼 영결식도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후 오전 8시 좀 지나 발인이 시작된다. 이건희 회장의 운구 행렬은 생전 이 회장의 발자취가 담긴 공간을 돌며 임직원들과 마지막 이별을 고할 예정이다.
장지와 가까운 삼성전자의 수원 사업장(본사)과 이건희 회장이 사재를 털어 일군 화성 및 기흥 반도체 공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앞서 이건희 회장의 거주하던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이태원동 승지원(承志園), 리움미술관 또는 서초사옥 등을 거쳐 갈 것으로 보인다.
용산구 이건희 회장 자택과 승지원, 리움미술관은 모두 인근에 있다.
장지는 수원 가족 선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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