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넥슨은 결제 도용 범죄에 맞서 보안 시스템을 강화한 결과 피해 규모가 급감했다고 28일 밝혔다.
넥슨은 지난달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위험 관리 규칙 강화·자체 개발 보안 솔루션 '플랫폼쉴드'를 통한 방어·24시간 자동화 모니터링 등 온라인 범죄 탐지 기술을 개발해 넥슨 온라인게임에 적용했다.
그 결과 적용 이전 대비 월평균 피해 건수는 93%, 피해 금액은 96% 각각 감소했다.
넥슨은 보안 기능을 추가 탑재해 결제 도용 범죄를 근절하고 각종 불법 행위에 수사 기관 협조 등으로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배준영 라이브플랫폼 실장은 "비대면 활동으로 온라인 범죄가 더욱 잦아지는 가운데 강화된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보다 안전한 게임플레이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불법 행위 탐지 시스템 개발에 지속해서 자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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