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70주년 맞아 '펠라요 국왕 건국 1천300주년' 메달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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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전홍조 주스페인 한국대사가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귀족단이 주는 '펠라요 국왕 건국 1천300주년' 기념 메달을 받았다.
아스투리아스 귀족단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전 대사에게 메달을 수여했다고 주스페인한국대사관이 30일 밝혔다.
펠라요 국왕은 스페인 왕가의 시초로 여겨지는 아스투리아스 왕국을 718년 세운 인물로, 아스투리아스 귀족단은 지난 2018년 그를 기리는 기념 메달을 제정했다.
역대 기념 메달 수상자로는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마드리드 주지사, 후안-미겔 비야르 전 부총리 등이 있다.
전 대사는 아스투리아스 귀족단의 메달 수여 덕분에 한국과 스페인 수교 70주년이 더욱 뜻 깊어졌다고 사의를 표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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