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애플워치의 심전도(ECG) 측정 기능을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워치 4 포함 이후 모델에서 심전도 앱을 한국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기능은 고객이 손목에서 곧바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게 해줘, 맥박이 빠르게 뛰거나 건너뛰는 증상을 경험하는 순간 심장 리듬을 포착한다.
애플은 백그라운드에서 간헐적으로 심장 리듬을 측정해 심방세동(AFib)으로 보이는 부정맥이 감지되면 알림을 보내는 부정맥 알림 기능도 활성화한다. 이 기능은 애플워치 3부터 쓸 수 있다.
ECG 앱과 부정맥 알림 기능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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