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주부 56%, 올해 김장 안 한다"…재료비 부담 커져

입력 2020-11-02 10:55   수정 2020-11-02 10:59

대상 "주부 56%, 올해 김장 안 한다"…재료비 부담 커져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주부 중 절반 이상이 올해 직접 김장할 계획이 없다는 식품업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상㈜이 지난달 19~23일 종가집 블로그를 통해 2천845명의 주부를 상대로 '올해 김장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6.2%는 '김장 안 한다'고 답했다. '김장한다'는 응답자는 43.8%였다.

김장 안 한다는 응답은 지난해보다 1.3%포인트(p) 높은 것이다.
지난해보다 올해 김장에 부담을 더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많이 느낀다'가 35.6%로 가장 많았고 '조금 느낀다'는 31.4%였다.
가장 큰 부담으로 44.4%가 김장 재료 구매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을 들었다. 뒤이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응답자가 29.2%를 차지했다. 18.0%는 김장에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김장 예상 시기는 11월 중순(34%)이 가장 많았고 11월 말(29.5%), 12월 초(20.5%) 등이 뒤를 이었다.
함께 김장하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공유가 1위를 차지했고 2위 김수미, 3위 유재석, 4위 박나래, 5위 백종원 등이었다.
김장을 안 한다는 주부 중 올해 김장을 어떻게 대체할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62.6%가 포장김치를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25.4%는 가족 및 친지에게서 얻겠다고 말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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