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GC녹십자엠에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29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중단사업(혈액백) 손익이 반영된 수치다.
GC녹십자엠에스에 따르면 진단기기와 혈액 투석액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올해 5월부터 음성 제2공장 생산이 개시되면서 혈액 투석액 부문이 10% 이상 성장했다.
올해 6월 수출 계약 체결 이후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해외공급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최근 코로나19 형광 면역 항원 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획득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