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중국 담당 부서 분리하고 인원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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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의 경찰 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인 일본 경시청이 북한 관련 정보 수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시청은 공안부의 외사 부분에서 북한 담당 부서를 별도로 두기로 했다고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
현재 외사 부분은 러시아와 유럽 각국을 담당하는 1과, 중국 및 북한을 담당하는 2과, 국제 테러 관련 업무를 하는 3과로 구성돼 있는데 중국과 북한을 담당하는 과를 각각 설치해 과를 4개로 늘리고 인원도 늘린다는 것이다.
북한이 최근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선보이는 등 위협을 계속하고 있고 일본인 납치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정보 수집을 강화해 위법 행위 등에 맞선 대응을 강화하는 위한 조치라고 신문은 풀이했다.
중국의 경우 유학생이나 기업 재직자 등을 매개로 한 각종 기술 유출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일본 경찰이 정보 수집·분석을 확대한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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