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LG화학[051910]이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4.33%(2만7천원) 오른 65만원에 거래됐다.
20분만에 거래량도 20만주에 육박하며 전일(50만5천주)의 40%에 달하고 있다.
그동안 전지사업부 분할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월 초 76만원에 달했던 주가는 주주총회가 열린 지난달 30일에는 61만원대로 떨어졌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다시 1위에 올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33만9천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7% 상승했다.
9월 탑재 기준 글로벌 배터리 출하량도 1년 전보다 54.7% 증가한 15.66GWh(기가와트아워)를 기록했다.
특히 LG화학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4%로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점유율 23%)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