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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이케아 코리아는 오는 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체험형 팝업 매장 '이케아 랩'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케아 랩은 6개월간 운영되는 이케아의 도심형 매장이다. 단독 2층 건물 규모(914㎡)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이케아 랩 1층에서는 대나무·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등 60여가지 가구·소품을 판매한다. 스웨덴 정통 미트볼, 탄소 배출량과 칼로리를 줄인 '베지볼', 연어 랩 등 먹거리도 판매한다.
2층 공간에는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오피스'가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상담할 수 있다.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 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이케아 랩이 도심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가구 제품 생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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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니콜라스 욘슨 매니저는 전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이케아코리아지회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쟁의행의에 돌입한 것과 관련해 "계속 (노조와) 교섭을 진행해 원만하게 단체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가 영업하는 모든 곳에서 노동법과 규제를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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