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양계 33만마리 살처분

입력 2020-11-05 09:47  

일본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양계 33만마리 살처분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시코쿠(四國) 지방의 가가와(香川)현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5일 가가와현 미토요(三豊)시 양계농장에서 폐사한 닭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양계장에서는 최근 며칠간 닭의 폐사가 잇따라 당국이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노가미 고타로(野上浩太郞) 농림수산상은 이날 아침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에게 보고한 뒤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가가와현 당국은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인된 양계장에서 사육되는 33만 마리의 닭을 살처분하기 위해 자위대 파견을 요청했다.
일본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인된 것은 지금 시즌으로는 2018년 1월 가가와현 사례 이후 처음이다.
이에 앞서 홋카이도(北海道) 몬베쓰시(紋別)시에서 지난달 하순 조류 배설물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조류의 폐사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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