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6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정밀의학까지'를 주제로 제3회 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을 개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정부가 지난해 5월 바이오헬스 산업을 3대 신산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며 "건강보험 공공데이터를 민간 연구로 확대 개방하는 등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 이번 포럼에는 한국의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의 의료 정책 관계자 및 연구자가 참석해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정밀의료와 관련한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조슈아 데니 미 국립보건원(NIH) 정밀의학 연구 프로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전자건강기록(EHRs)을 활용한 질병 진단·처방과 관련된 연구를 소개했다.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AI 기반 개인 맞춤형 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과 '국가 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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