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코머신'과 업무제휴 체결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하나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계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국내 기계산업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 중인 '코머신'과 업무제휴를 체결해 수출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수출기업의 유동성과 외환거래, 경영 전반 등의 지원을 위해 ▲ 위드론 수출금융 ▲ HANA 1Q FX 트레이딩 시스템 ▲ 수출금융 컨설팅 서비스 등을 비대면 전문 상담 채널인 '원큐금융상담서비스'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인터넷, 전화 등 비대면 채널로 상담 신청하는 손님에게 영업점 방문 없이도 전담 직원이 직접 맞춤형 금융 상담을 제공한다.
'위드론 수출금융'은 수출기업의 원자재 구매와 제조를 위한 '선적 전 금융지원'과 물품 수출 후 매출채권을 현금화하는 '선적 후 금융지원' 상품으로 구성된다. 금융권 최초로 국내 직수출기업에 한정된 보증 대상을 위탁가공 수출기업까지 확대 적용하고 무역금융뿐 아니라 운전자금으로도 지원한다.
'HANA 1Q FX 트레이딩 시스템'은 영업점 방문 없이 손님이 직접 현물환 및 선물환 거래를 쉽고 빠르게 체결할 수 있는 외환거래 시스템이다. 26개 통화에 대한 실시간 환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수출기업의 경영, 세무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포함해 수출금융 전반의 전문 상담이 가능한 '수출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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