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물의 영상 자료와 출판물 등을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디지털 기록보관소' 서비스를 확대·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디지털 기록보관소를 개관했지만 해양생물자원관의 내부 연구용 사진과 정기 발행물만 볼 수 있는 등 일반 국민을 위한 자료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사진과 영상자료를 확충했다.
이에 따라 모두 264건의 해양생물 사진 자료와 26건의 영상자료를 확보해 게시한다.
특히 해양보호생물인 바다거북, 기수갈고둥 등 7종은 서식지, 분포 현황, 형태와 생태 특성, 먹이 활동 과정 등을 생생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자료들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소속 연구자들이 직접 촬영한 고해상도 사진과 영상으로, 원본을 훼손하지 않고 출처만 밝히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 열람은 디지털 기록보관소(archive.mabik.re.kr)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유튜브 채널에서 하면 된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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