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중국과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입국제한 조치로 막혀 있는 비즈니스 관계자 등의 왕래를 이달 중순부터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NHK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출장 등을 목적으로 한 단기 체류자와 주재원을 비롯한 장기 체류자에 대해 상호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일본이 비즈니스 관계자의 입국을 허용한 것은 한국,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4번째다.
지난해 비즈니스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한 중국 거주자는 37만 명에 달했다.
일본 정부는 왕래 재개를 통해 경제 회복을 꾀하겠다는 생각이라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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