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제관광박람회 오프라인 개막

입력 2020-11-09 14:36   수정 2020-11-10 09:20

2020 국제관광박람회 오프라인 개막
"관광업계 재도약 계기 기대"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Seoul International Tourism Fair)가 9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구촌의 여행이 사실상 멈췄지만, 가까운 미래에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코트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 등이 후원한다.
총 300여 개의 부스가 마련돼 참가 규모는 예년의 60% 수준이지만, 올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관광전시회가 취소된 것을 고려하면 고무적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중국, 러시아, 일본, 필리핀, 폴란드, 이집트, 마카오, 파라과이 등 20여 개 국가의 관광청과 110여 개 해외 기관 및 업체가 참가했다.
국내에선 서울시 등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가 국내 관광 홍보존을 꾸몄다. 각 지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선정한 '언택트' 관광지 100곳 등의 콘텐츠를 준비했다.

개막 첫날에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역관광 홍보 대책 방안을 위한 세미나도 열렸다.
경기대학교 한범수 교수, 강진문화재단 임석 대표, 글로벌평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박흥식 대표, 놀고먹기연구소 이우석 대표 등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의 위기 극복을 주제로 강연했다.
코트파 박강섭 사장은 "코로나19로 여행을 잃어버린 시대지만 이번 박람회로 침체한 관광업계가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출입 시 체온 측정 등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0 온라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가 지난 6일 개막했다.
올해로 6년째인 트래블 마트는 국내외 약 1천200개 관광업계가 온라인으로 참가해 오는 27일까지 3주 동안 열린다.

polpo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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