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0-11-10/AKR20201110033500017_01_i.jpg)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지역 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당근마켓은 이용자끼리 음료·간식 등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당근마켓에서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중고로 내놔서 고맙다거나 무료 나눔 해줘서 감사하다는 등 이유로 작은 간식·음료수 등 선물을 손에 쥐여주는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앞으로 거래 상대방에게 모바일 쿠폰으로도 선물할 수 있다. 당근마켓 내 채팅 화면에서 '더보기' 버튼을 누른 다음 '선물하기'를 선택해 선물을 고르면 된다.
현재 커피·음료·빵·아이스크림 등 간식거리나 편의점 상품권, 케이크, 머그잔 등 1천300여종의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선물을 받은 이용자는 사용처에서 모바일 쿠폰 바코드를 제시하면 제품과 교환할 수 있다.
당근마켓 선물하기 서비스는 모바일 쿠폰 서비스 기업 윈큐브마케팅과 기프트샵을 연동한다.
당근마켓 김창주 선물하기 팀장은 "친절한 거래 매너를 보인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하기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더 따뜻한 중고 거래 경험이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y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