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현대차[005380]가 레이싱 게임 대회도 개최한다.
현대차는 국내 전문 게임 방송사인 OGN과 손잡고 '현대 N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페스티벌 참가선수는 PC 기반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인 '아세토 코르사'에서 현대차 벨로스터 N TCR을 운전하며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달 19일까지 1라운드 예선이 진행되며, 참가자별 최고 랩타임을 기준으로 본선에 오를 32명이 선발된다.
본선 라운드는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되며, 내년 상반기까지 총 3개의 라운드와 최종 결승전인 그랜드 파이널이 진행된다.
그랜드 파이널 우승자는 현대차에서 진행하는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적인 운전 교육을 받고, 내년 개최되는 실제 레이싱 대회인 현대 N 페스티벌 출전을 지원받는다.
현대 N e-페스티벌 관련 사항은 현대 N 페스티벌 페이스북(www.facebook.com/HyundaiNFestival)과 OGN 홈페이지(http://program.tving.com/ogn/osl)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인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e-페스티벌 대회가 뛰어난 드라이버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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