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이 전체의 80%…"신작 출시 및 유망 기업 M&A 추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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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코스닥 상장사인 게임 기업 컴투스[07834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천282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10.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5.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76억원을 4.3% 하회했다.
당기순이익은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 줄었다.
컴투스는 매출액으로 보면 역대 3분기 중에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에 해외 매출이 1천2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에 달했다. 북미·유럽 등 서구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했다.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컴투스 프로야구' 등 KBO·MLB 라이선스 기반 야구 게임들이 실적을 견인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이용한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달 21일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시작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4분기에 주요 게임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기대작 서비스, 유망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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