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LG생활건강은 중증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점자스티커 보급 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비슷한 용기 모양으로 인해 구분하기 어려운 생활용품에 붙일 수 있도록 10종, 약 70개의 선택조합형 점자스티커를 제공한다.
'키즈', '샴푸', '로션' 등으로 제작된 점자스티커를 필요에 따라 조합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점자스티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항균 처리 소재로 제작돼 전국 중증 시각장애인 1만3천500명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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