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긴장감 다잡는 메르켈 "2차파동 더 심각"

입력 2020-11-12 01:4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코로나19 긴장감 다잡는 메르켈 "2차파동 더 심각"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상황과 관련, "스페인 독감의 경우를 볼 때, 우리는 2차 파동이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경제자문위원회와의 화상 콘퍼런스에서 "겨울철 내내 대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메르켈 총리의 이런 발언은 지난 2일 시작돼 이달 말까지 예정된 부분 폐쇄 조치 기간에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호전되더라도 겨울철에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독일에서는 백신기업 바이오엔테크가 미국의 화이자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로 나타나자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더구나 바이오엔테크에는 독일 정부가 3억7천500만 유로(약 4천917억원)를 지원하기도 한 상황이다.
독일 보건당국이 이날 밝힌 신규 확진자는 1만8천487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261명에 달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발표된 최고치인 2만3천399명에 비해 다소 적지만, 보건당국은 아직 확실히 감소세로 전환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나 학교에서도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30만 명의 학생이 격리된 상태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