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터키한국문화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고려해 '온라인 전통 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원은 13일(현지시간) 오후 1시30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에서 진행되는 전통문화 공연을 터키에 생중계한다.
국악인 송소희·김준수·양길순 씨를 비롯해 연희컴퍼니 유희·두 번째 달 등의 출연진이 길놀이·도살풀이춤·이별가·오돌또기·터키 아리랑 등의 전통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원은 "매년 한국 전통공연단을 초청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 음악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코로나 시대에 한국과 터키 사이 공감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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