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점 받은 홍금표씨 우승…"평소 떡볶이 동호회 활동 덕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떡볶이 시험 '2020 배민 떡볶이 마스터즈 온라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시험은 떡볶이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요구하는 45개 문제로 이뤄졌다. '독특한 마블링 무늬로 친숙한 떡볶이 접시의 생산 공장은 전국에 몇 곳이 있을까', '다음 중 가장 굵은 떡을 사용하는 떡볶이집' 등 고난도 문제도 포함됐다.
시험 결과 27분 5초 만에 문제를 풀고 100점 만점에 98점을 얻은 홍금표(30)씨가 1천 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승했다.
홍씨는 부상으로 배달의민족 떡볶이 쿠폰 365장과 함께 떡볶이 접시, 앞치마, 포크, 접이식 테이블 등을 받았다.
홍씨는 "평소 떡볶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경험을 토대로 문제를 잘 푼 것 같다"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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