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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천21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각각 60%, 464.8%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올해 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1천억원을 넘겼다.
자회사 한컴MDS[086960]는 자체 연결 기준 매출 330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올리며 개선된 수익성을 보였다.
한컴라이프케어도 자체 연결 기준 매출 449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영업익 모두 300%가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컴 측은 "한컴라이프케어의 경우 기존 주력 사업 분야인 소방용 공기호흡기의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KF94 등 개인용 방역마스크도 국내외에서 2천만장 이상 판매됐다"며 "기존 B2G뿐 아니라 신사업 분야인 B2C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한컴은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클라우드 분야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AWS 워크독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NHN[181710]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 등에 웹오피스 기술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컴 관계자는 "한컴라이프케어는 4분기에 홍콩·싱가포르·독일·호주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도 구체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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